안녕하세요.
일본 취업, 이직 전문 엘트리(ELTREE) 에이전트입니다.
오늘은 일본 기업의 취업을 준비하면서 정말 중요한 부분인 면접 매너에 관하여 전해드리고자 합니다.
한국 기업의 면접과 비슷한듯 의외로 다른 부분들이 있으니, 일본 기업의 면접을 앞두고 계신분들은 사소한 부분일지라도 주의깊게 보시고 준비하시어 면접 성공하시길 바랍니다!
면접 대기실에서의 매너
면접 장소에 도착할 시간에 여유를 두고 출발하도록 합니다. 특히 일본 현지에 면접을 보러 오실 경우에는 익숙하지 않은 전철 환승 등으로 인해 많은 시간을 소비할 수 있기에 충분한 여유를 두고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약속 시간 5 분전 도착
면접 장소에는 5 분 전에 도착하도록 합니다. 또한, 입구에서 코트 등 외투를 벗고 휴대 전화는 반드시 전원을 끕니다.
일본에서는 너무 빨리 도착하는 것도 매너 위반으로 간주되기에, 일찍 도착한 경우에는 근처에서 대기하다가 5분 전에 면접장에 입장할 수 있도록 합니다.
지각은 절대 금지이지만, 부득이한 경우에는 되도록 빨리 연락
시간을 지키는 것은 절대적으로 중요합니다. 물론 한국도 똑같죠?! 🙂
전철이 지연되거나 하여 부득이 늦을 것 때에는 반드시 전화를 하도록 합니다. 이경우에는 도중 역에서 일단 내려서 신속하게 연락을하는 편이 좋습니다.
면접장 접수처에서의 태도 또한 중요
면접장에 도착하면 먼저 접수처에서 방문의 취지를 전하게 됩니다. 여기에서의 태도 또한 기업 담당자에게는 면접의 일부로 인식된다는 점 잊으시면 안됩니다. 기업에 발을 들여 놓은 순간부터 이미 면접은 시작 되었다고 생각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면접장 입장시의 매너
면접장에 안내되면 침착하게 입장합니다. 면접 장소에는 채용 담당자가 이미 기다리고 케이스와 나중에 담당자가 입실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노크 후, “들어 오세요”라고 하면 입실
입장시에는 가볍게 노크를 합니다. “들어 오세요” 라는 목소리가 들리면 문을 열고 입장합니다. 면접 접수를 할 때, “입실 후 기다리고 계시면 담당자가 옵니다”라는 안내가 없었다면 담당자가 면접장에 이미 있을 확률이 높으니, 응답이 없다면 다시 노크하고 그래도 응답이 없으면 “실례하겠습니다”라고 문을 엽니다.
입실 후에는 몸을 문을 향해 두고 조용히 닫습니다.
면접 실에 들어가면 조용히 문을 닫습니다. 이 때 중요한 점은 면접장을 향해 몸을 둘 것이 아니라, 문 방향으로 몸을 돌린채로 문을 조용히 닫는 것 중요합니다.
기다리는 경우 자리 옆에서 기다립니다.
면접실까지 안내받고, 채용 담당자를 기다리는 경우 문에서 가장 가까운 좌석 옆에 서서 기다리도록합시다. 일본에서 통용되는 좌석의 위치에 관한 매너로, 출입문에서 가장 안쪽의 자리가 상석이 되기에, 출입문 쪽 좌석 옆에 서 있는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안내자가 자리를 지정하거나 앉으라고 유도해주는 경우에는 그에 따르도록 합니다.
첫 인사
채용 담당자가 입실하면, 정면을 향하고 “오늘은 잘 부탁드립니다”라고 인사를 합니다. 앉아 있었다면 일어나서 인사하는 것을 잊지말도록 하세요.
면접 중의 매너
기업에서 제출 서류 지참을 지시하는 경우, 면접시 제출해야합니다. 또한 면접은 필기 도구와 수첩이나 노트를 지참하는 경우도 많으니, 만일을 대비하여 준비해가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때 서류와 필기 도구를 바로 꺼낼 수 있도록 가방은 발밑 등 짐을 꺼내기 쉬운 장소에 놓아 둡니다.
명함 받기
채용 담당자로부터 명함을 받게되면 정중하게 받습니다. 명함을 전달받았다고 하여, 자신도 재적하고있는 기업의 명함을 전달할 필요는 없습니다. 받은 명함은 의자에 앉아 자신의 좌측에 가지런히 둡니다.
면접시의 자세
면접시 자세는 척추를 곧게 펴고 손은 가볍게 두 무릎에 올려 두는 것이 바람직한 자세입니다. 이 부분은 한국과 동일합니다.
퇴실시의 매너
면접이 끝나면 먼저 서류 및 명함 등을 가방에 넣습니다. 채용 담당자로부터 건네받은 명함이나 서류는 접거나 가볍게 취급하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인사 후 퇴실
면접이 끝났다고 하여 방심하면 안됩니다. 먼저 의자 옆에 서서 “감사합니다”라고 감사를 전한 뒤, 문 앞에서 다시 한 번 인사를 하고 문을 열고, 닫을 때에는 조용히 닫도록 합니다.
배웅받을 때에도 주의
면접이 끝난 뒤 출구 및 엘리베이터까지 채용 담당자와 안내 사원이 배웅해주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때에는 “여기에서 실례하겠습니다” 라고 가볍게 인사를 하고, 엘리베이터의 문이 닫힐 때까지 고개를 숙이고 있는 것이 일본에서는 예의입니다.
이상 간략하게 정리해본 일본 취업 면접의 기본매너!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한국기업과 기본적인 부분은 비슷해보이지만, 일본 기업이 조금 더 세세한 부분까지 면접의 일련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고 봅니다. 일본 취업의 첫 관문인 면접 대비, 착실하게 준비하여 모두들 일본취업 성공하시길 바랍니다!